제17·18대 총재 이·취임식 개최
“해양강국 위한 해양소년단 육성 이어갈 것”

▲ 해양소년단 총재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해군호텔 아일랜드홀에서 연맹임원 및 초청내빈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한 백석현 총재(SK해운 고문)는 지난 5년간 해양소년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재정지원을 통해 연맹이 다양한 사업을 펼 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했다. 해안·내륙지역에 거쳐 3개의 해양레포츠센터에게 해양레저활동의 협력과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의 장을 마련한 공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임사에서 백석현 총재는 “그간 모든 일이 가능했던 부분은 함께해준 임직원분들과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공을 돌리는 등 청소년 육성에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총재직은 내려놓지만 연맹의 고문을 계속 활동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2월 연맹 정기총회에서 제18대 총재로 취임한 정호섭 총재(충남대학교 군사학부 석좌교수)는 제31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으며, 해군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쳐 정책 마인드와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해 연맹의 조직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사를 통해 정호섭 총재는 “해양인의 한사람으로써 해양에 애착을 가지고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확대를 모토로 전임총재와 해양소년단이 이뤄낸 발자취에 누가되지 않도록 해양강국을 위한 해양소년단 육성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임원들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개최된 이·취임에는 올해 새롭게 고문 및 부총재와 이사로 위촉된 임원에 대한 패 수여도 함께 거행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뛰어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해양관련 청소년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을 이끌어갈 제18대 정호섭 총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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