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27일 2018년도 제2차 노사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차 협의회에는 공사 정규직 노조와 한국노총 대표가 불참하였으나, 2차 협의회에는 정규직 노조, 민주노총, 한국노총 및 보안검색 등 모든 노동자 대표 9명, 전문가 3명 및 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등 사측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본 협의회에서는 향후 노사전문가 협의회 운영을 위한 대표단 구성, 개최 주기 등 기본원칙에 대한 운영협약을 체결했으며, 실무회의는 주 1회, 본 회의는 월 1회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금년 상반기 중 채용절차, 임금, 복지 등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사항을 일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도 빠른 시일 내에 개정하여 좋은 자회사로서 법적 근거를 갖는 안정성이 확보된 자회사를 만들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임시법인 소속으로 전환된 1200명 직원들의 보수, 복지 등 각종 처우가 종전보다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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