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상선(대표이사 박영안)이 4월 5일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전장(Zhenjiang)조선소에서 3700dwt급 일반화물선 명명식 및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영상선 박영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선급, 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명명된 선박은 3700dwt급 티와이 럭키(TY LUCKY)호로 오는 6월 인도받아 포스코화물 운송서비스 및 근해 철강 수송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태영상선은 지난해 전장조선에 3700dwt급 일반화물선 2척을 신조 발주했으며 이번에 명명된 티와이 럭키호는 1호선으로, 2호선은 오는 9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태영상선은 지난 2017년 전장조선에서 티와이 럭키호와 동일한 선형인 3700dwt급 일반화물선 티와이 해피(TY HAPPY)호와 티와이 조이(TY JOY)호를 인수받아 포스코화물 운송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다.

태영상선은 해상운송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동일한 사양의 선박 2척을 추가로 신조 발주했고 이번에 1호선인 티와이 럭키호를 명명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에 신조선 2척을 인수하게 되면 태영상선은 11척의 사선과 5척의 정기용선선 등 총 16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된다.

▲ 5일 진수된 태영상선의 3700dwt급 일반화물선 티와이 럭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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