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 회복 전방위 지원 약속

▲ 김영문 관세청장(왼쪽 3번째)은 5일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조선경기 회복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5일 거제·통영지역을 관할하는 경남남부세관(세관장 임근철)을 방문하여 세관의 기업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조선 경기 불황에서 회복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관세행정상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문 청장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인 조선업의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부의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에 발맞추어 조선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김 청장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최고 기술로 제조되고 있는 LNG FSRU 선박 건조현장에서 관세행정상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으며 “우리 조선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세계 조선경쟁에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경남남부세관은 기업지원관(BDO) 제도 등 조선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세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조선경기 회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기업지원관은 수출입기업의 효과적인 통관행정 컨설팅·코칭 및 지원을 위해 기업별로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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