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4월 17일 대선조선소에서 6500dwt급 케미컬 탱커 명명 및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흥아해운이 명명한 선박은 드림 파이오니어(DREAM PIONEER)호로 지난 3월 인수한 포항 파이오니어호와 자매선이다.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선박금융을 지원받아 건조된 드림 파이오니어호는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이중선체구조인 IMO II Type의 첨단사양을 갖춘 고부가가치 케미컬 탱커다.

드림 파이오니어호 인수를 마지막으로 흥아해운은 지난 2014년부터 대선조선소에 발주해 진행한 케미컬 탱커 신조 발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수 완료하게 됐다. 이에 따라 흥아해운은 최신식‧고사양의 케미컬 탱커 20여처을 보유하게 돼 아시아 중견 석유화학제품 운송선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편 흥아해운 관계자는 “중견 국적선사인 흥아해운은 57년 역사를 가진 인트라 아시아 컨테이너 정기선사이자, 중견 케미컬 탱커 전문선사로서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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