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식 IMPA 부회장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가 국제도선사협회(International Maritime Pilots’ Association ; IMPA) 부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도선사협회에 따르면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Dakar)에서 개최된 제24차 IMPA총회가 개최됐고 23일 오후 개최된 IMPA 집행부 선거에서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는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부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영식 도선사가 IMPA 부회장에 당선된 것은 2016년 IMPA 서울 총회를 훌륭히 개최한 한국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었고 최영식 도선사가 IMPA 자문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도선사승하선설비 규정 개정과 2017년 아시아도선사포럼 출범에 공헌한 점 등이 내부적으로 높게 평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영식 IMPA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31기로 졸업하고 범양상선에서 선장 경력을 쌓았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인천항도선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부터 IMPA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고 2016년 IMPA 서울 총회 조직위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최영식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한민국 도선사로서 자부심과 소명감을 갖고 IMPA집행부와 함께 도선사와 도선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최영식 도선사의 선거 활동에 힘쓴 도선사협회 임상현 회장은 “10년 이상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최영식 도선사가 IMPA 부회장에 당선된 것은 전문성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최영식 부회장이 IMPA와 한국 해운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PA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데 안전(Safety)과 기술(Technical), 교육(Training)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는 MAIIF, ICS, INTERTANKO 등 관계기관에서 참여한 External View 세션 등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1971년 암스테르담에서 제1차 총회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려 가나, 감비아 등 아프리카의 도선사 및 도선관계자도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제24차 IMPA총회가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선사협회 임상현 회장을 단장으로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와 울산항 곽상민 도선사가 참가했다.

<IMPA 최영식 부회장 약력>

△1956. 1. 12 출생 △1975. 2 부산 동래고등학교 졸업 △1979. 2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31기) △1979∼1997 항해사 및 해운회사 근무 △1993 영국웨일즈대학교 석사학위 취득 △1998∼2005 범양상선 선장 △1998∼2003 IMO Delegation △2006∼현재 인천항 도선사 △2013∼현재 국제도선사협회(IMPA) 자문위원 △2016 국제도선사협회 서울 총회 조직위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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