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최근 목포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민간 설계업체 실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설계회사 및 조선소 대상 알루미늄선 설계도면 교육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늘어나는 소형 알루미늄선 건조 증가 추세에 따라, 민간 설계회사 및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설계관련 교육과 현장 실무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민간설계업체 기술력향상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교육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목포지역 수요에 따라 알루미늄선 설계 규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알루미늄 어선 구조강도 계산 실무, 도면설계시 필수 도시사항 및 표기법 등이 있었으며, 설계ㆍ건조 실무자들과 다양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알루미늄선 구조강도 계산 실무프로그램에 대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라며 호평했다.

공단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고객사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공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민간 설계업체들에게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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