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2018년도 선주배상책임공제(P&I)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운조합은 4월 23일 부산에서 P&I 설명회를 처음 개최했고 앞으로 인천, 목포, 여수 등 전국 각 지역별로 총 16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운조합은 공제계약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39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보험 및 P&I 시장 동향, 조합 사업현황, 조합공제 주요 개선 사항, P&I 계약 갱신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각종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조합 P&I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해운조합은 해운업계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조합원사 공제료 부담경감을 위하여 선종별 요율 인하 및 계약자별 손해에 따른 할인율 확대 추진을 통해 선주배상책임공제(P&I)의 요율을 평균 5%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운조합은 지난 1월부터 선박공제 요율을 6% 인하했고 선박공제 약관을 전부 개정하였으며 선원공제 또한 요율을 5% 인하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조합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공제상품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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