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91개 편의점서 해외특송 수령 서비스 제공

▲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좌)와 CVSnet㈜ 이승민 대표가 ‘GS25 편의점 픽업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특송물품 수령할 수 있도록 CVSnet과 ‘GS25 편의점 픽업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 이승민 CVSnet㈜ 대표 및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 협약을 통해 DHL코리아는 수취인이 배송 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딜리버리(On Demand Delivery)’ 서비스에 1381개 GS25 편의점을 수령지 옵션으로 제공하게 된다.

GS25에서 DHL 물품을 배송 받길 원하는 고객은, 물품 배송 전 문자로 제공되는 온 디맨드 딜리버리 페이지 링크에 접속해 수취를 원하는 GS25 지점을 선택하면 된다. DHL 배송직원이 해당 GS25 지점에 배송을 완료하면, DHL코리아 및 GS25에서 물품이 도착했다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수취인은 해당 문자를 GS25 편의점 직원에게 제시한 후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25에 배송된 물품을 7일 동안 찾지 않을 경우에 가까운 DHL 서비스 센터로 다시 반송된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GS25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온 디맨드 딜리버리 서비스 접점이 크게 늘어나 고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DHL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HL 코리아는 서울시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 DHL 서비스 지역 내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물품 수취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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