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가 최근 광양항 일대에서 등줄숲모기떼가 출현함에 따라 이를 박멸하기 위한 방역에 나섰다고 3일밝혔다.

이번 방역은 예년보다 이른 등줄숲모기떼 출현에 따른 광양항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전염병 전파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5월 첫째주와 둘째주,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방역 대상지역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공용부두, 포스코부두 등 광양항 일대이며 수목 건물 주변과 모기 서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YGPA는 이번 모기떼 출현의 원인 서식지를 찾는 한편 광양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YGPA는 광양항 일대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방역활동과 붉은불개미, 아시아매미나방 등 해충 유입을 막기 위한 방제활동을 지속 추진중이다.

김한춘 항만운영팀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광양항 이용을 위한 방역방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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