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시동히터 장착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 2018년 친환경물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물류·화주기업 대상으로 친환경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및 화물차량의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본 사업은 친환경물류활동에 직접적인 재정을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물류에너지목표관리운영사업’으로 구분된다.

‘녹색물류전환사업’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등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18.6억원이며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5천만원, 대기업은 최대 1억원이다.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아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무시동히터, 무시동에어컨 장비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사업’은 물류·화주기업의 자발적 목표관리,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및 녹색물류협의기구 운영 등 친환경물류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물류업무 위·수탁 관계에 있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모기업의 친환경물류관리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에너지 절감기술 및 자원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친환경 물류에너지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코챔피언기업 선발대회를 통해 물류·화주기업의 행락철 연비 및 평소운전습관(DTG, eTAS 활용)을 평가하여 물류부문 화물차량 안전 및 경제운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물류·화주기업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 또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재정 및 역량 지원을 통해 친환경물류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 참여 및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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