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업계에 전문적ㆍ기술적 서비스 제공

세계 2위 편의치적국인 마샬아일랜드가 부산사무소를 개소했다.

마샬아일랜드는 5월 1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선주, 선박관리회사, 선급협회, 선박금융기관 등 140여명을 초청해 마샬아일랜드 부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샬아일랜드 선박등록 업무 담당기관인 IRI 윌리엄 갤러거(William Gallagher) 사장과 Annie O.N. Ng 아시아 대표, 김영민 서울사무소 대표,등이 참석해 한국해운업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윌리엄 갤러거 사장은 개소식에서 “한국해운업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샬아일랜드가 세계적인 선박 편의치적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에 부산사무소 개소를 통해 한국해운업계에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업계를 대표해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한국선급은 70여개국의 정부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데 마샬아일랜드도 그중 하나다. 마샬아일랜드는 편의치적국임에도 선박관리를 대단히 잘하는 퀄리티 기국으로 한국선급에게는 아주 우수한 고객이다. 마샬아일랜드가 한국해운업계를 위해 이번에 부산사무소를 개소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해운계를 위해 더욱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샬아일랜드 부산사무소는 미국선급(ABS) 한국대표를 역임했던 Tomas Blenk가 안전 및 기술 매니저로서 한국해운업계에 테크니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마샬아일랜드는 그리스, 영국, 미국, 홍콩 등에 10여명의 테크니컬 매니저들이 전세계 24시간 선박을 모니터링하면서 테크니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샬아일랜드 김영민 서울사무소 대표는 "마샬이 부산에 사무소를 열고 Tomas Blenk를 테크니컬 매니저로 지정한 것은 그만큼 한국해운시장이 마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는 의미다. Tomas Blenk가 부산에 상주하면서 국적선사를 비롯해 선박관리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마샬 등록선박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느 때라도 부산사무소에 연락을 주시면 곧바로 기술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샬아일랜드 부산사무소 연락처>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APEC로 17 센텀리더스마크 2101호
-전화 : 051-934-8003, Tomas Blenk(010-9165-4161)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