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보세창고 확장오픈 등 서비스 향상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가 전국 5개 도시의 수출발송물에 하루 빠른 배송시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창고를 3배 확장하여 고객들의 수출입 기회를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UPS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시장 접근 속도가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 일부 지역의 서비스 향상을 결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향상이 이루어진 지역은 경산(295개), 광주(1002개), 울산(627개), 전주 및 익산(186개) 등 5개 도시로 총 2100여개 이상의 우편번호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수출 발송물에 대해 보다 빠른 배송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 1일 빠른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UPS는 설명했다.

또한 UPS는 인천국제공항의 창고를 확장하여 고객들이에 더 넓은 화물 보관 공간을 제공하고, 증가하는 무역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된 시설은 770㎡로 이전 창고에 비해 3배 큰 규모이다.

UPS 코리아 박효종 사장은 “한국은 2017년 기준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수출국으로 15.8%의 높은 무역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국내외로 거래되고 있는 물량이 증가 추세임을 볼 때, UPS의 이번 서비스 향상은 시장으로의 빠른 접근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자사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활용하여 더욱 향상된 통제권 유연성, 가시성을 가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창고 확장과 관련해서도 “이번 창고 확장을 통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한국 수출입 물량에 대응하고 장기 보관 및 통합 관리 서비스 뿐 아니라 자사에 보세창고가 없는 기업 등에게 저렴한 보관료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UPS의 창고 확장을 통해 하이테크, 유통, 제조 산업의 기업들이 항공 수출입 화물의 장기 보관 및 통합 관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가의 제품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UPS의 ‘Flex Global View™’ 솔루션을 통해 화물 배송 및 주요 이정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다고 UPS 측은 밝혔다.

UPS는 이번 서비스 향상 및 시설 확장을 통해 한국 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해외 시장은 물론 통합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와의 연결성 향상을 통해 성장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UPS의 오랜 노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