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5월 18일 3,500dwt급 케미컬 탱커 팔콘 케미스트(FALCON CHEMIST)호를 인수했다.
팔콘 케미스트호는 KSS해운이 지난 2016년 5월, 대선조선에 발주한 3척 중 마지막 선박으로 국내외 화주와 체결한 COA계약에 투입돼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석유화학 제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KSS해운은 팔콘 케미스트호 인수로 지난해 12월과 1월에 인수한 2척의 케미칼 탱커와 더불어 기존 선박까지 총 8척의 중형 선단을 갖추고 케미컬 탱커 시장에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KSS해운은 창사 이후 가스선 및 케미칼 탱커를 포함해 총 24척으로 최대 규모의 선대를 구축하게 돼 시기적절한 신조선 인수에 따른 선단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영업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선대 확대에 따라 KSS해운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3% 증가한 480억원을 달성했고 팔콘 케미스트호 인수로 2분기 이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 및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KSS해운 관계자는 “안전운항과 효율적 선박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경제 질서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