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9일 동해시와 공동주관으로 묵호항 일원에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일제 수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기간을 해양쓰레기 일제 수거주간으로 지정하고,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묵호항 일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행사는 동해해수청과 동해시, 동해해경 등 총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160여명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및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동해해수청 관공선과 해군UDT대원, 해양환경공단 및 어촌어항협회 청항선 등 선박 4척이 동원되어 묵호항 일원의 부유 및 수중쓰레기 등 수거할 계획이다.
   
강릉·속초시 등 나머지 5개 시․군에서는 해양쓰레기 일제 수거기간 중 관할 항포구 및 해안가 등 45개소에서 공무원․수협․군부대 등 1210여명이 참가하는 쓰레기 수거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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