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 북항 배후단지(인천시 서구 소재) 입주기업인 ㈜케이원(대표 김장수)이 동행면접 서비스를 이용해 지게차 운전원 2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케이원은 지난해에도 동행면접 서비스를 통해 지게차 운전원 1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게차 운전원 2명을 채용하기 위해 IPA에 동행면접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다.

㈜케이원 인사담당자는 “처음 IPA가 채용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고 했을 때에는 다소 반신반의 했지만, 실제로 이용해 보니 채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돼 다시 신청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채용이 필요하면 IPA의 동행면접 서비스를 신청할 계획이며, 주변 입주기업에도 많이 홍보할 것”이라고 이용소감을 밝혔다.

IPA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협력기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인천항 협력기업의 일자리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일이 생기는 인천항-동행면접’ 서비스는 IPA가 고용노동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서구고용플러스센터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채용이 필요한 ‘인천항 협력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IPA는 인천항 협력기업으로부터 채용수요를 파악해 채용공고 홍보를 비롯해 협력기업 소재지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미래인재개발원과 협력해 적합인재를 발굴하고, 구직희망자와 함께 채용현장에 방문해 현장견학 실시 등 채용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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