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가 26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해사 안전과 해상 무사고를 기원하며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배병춘 부사장을 비롯해 동호회 회원 등 YGPA 임직원 30여명이 출전해 각각 5km, 10km,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나눠 주며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재무회계팀 이수은 사원(여·28)은 “입사 5개월차 막내로서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5km를 뛰는 것은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선배들과 함께 해서 완주할 수 있어 기뻤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병춘 부사장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우리 공사 전 임직원은 여수·광양항을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 국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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