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28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중국 일조시 란산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투자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한중일 콜드체인 관련 잠재 투자기업을 상호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함과 아울러 현재 광양만권과 란산경제개발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 간 상품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란산경제개발구는 중국의 일대일로 출발점인 연운항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한국과 일본기업에서 중국 내륙지역,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진입하는 가장 편리한 통로이며, 철강과 화학제품 집산지로써 광양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며, 이에 광양청도 란산경제개발구와의 협력을 통하여 중국 기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등 양 기관의 투자유치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연식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중국 일조시 란산경제개발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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