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9일 ‘2018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DHL 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임직원 및 가족 9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21개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과 인천 송도 달빛공원에서 DHL코리아 350명의 직원들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1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DHL코리아는 모기업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맞추겠다는 목표에 맞춰, 지난해부터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망원 한강공원에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망원 한강공원에 15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지난 4월엔 ‘DHL코리아 망원 한강 숲’ 현판을 걸어 이 곳을 기점으로 나무 심기 권역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경기, 충청, 경남, 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문화재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 ▲노인 및 장애우 보조 작업 등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매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50 탄소 배출 제로 목표에 맞춰 업무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무심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Deutsche Post DHL Group)의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후 미주, 중동,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확대돼 매년 더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적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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