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업계가 건조 인력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일본조선협력사업자단체연합회(日本造船協力事業者団体連合会)가 7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선업계 인재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마에다 카즈히코 회장은 일본 전체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현상에 인재 확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으며. 노인과 여성의 고용을 늘리는 등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를 늘리는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다른 시장여건으로 인해 일감을 소화할 인력이 부족하다. 여기에 대지진 여파로 건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른 제조업체도 인력을 늘리자 선박 건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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