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경쟁력 확보 위한 해법 제시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기업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물류해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해법’ 세미나에서는 동서대학교 국제물류학 교수, 사가와 글로벌 대표이사, 한진 글로벌사업본부장 및 베트남법인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글로벌 물류환경 및 최신 물류동향을 비롯하여 산학계의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무역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별도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FTA(Free Trade Agreement) 및 TPP(Trans-Pacific Partnership) 시대의 국내기업 대응방향 등을 통해 글로벌 물류환경의 변화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살펴보고 한∙중∙일 3국간 무역환경에서의 물류대응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CBT(Cross Border Trade) 물류 솔루션 등 국가별 최신 물류동향 소개와 함께 동남아 진출사례를 통한 동남아지역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한다.

한진 관계자는 “최근 화주기업 내에서 관심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물류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은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임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진은 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으로 화주기업의 물류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제물류 및 진출국가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 상품 수출입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확한 물류진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기업의 물류체계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한진은 신규 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강화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천공항 배후단지에 13,762㎡(4,163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19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진은 GDC를 항공, 포워딩 및 국제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거점으로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는 물론 환적화물 등의 물량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 및 부산 등 국내 주요항만의 한진 컨테이너 터미널을 연계한 항공, 해상 환적 운송 등의 물류 부가가치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사이트(http://bs.kita.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