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가 JA코리아와 1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18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의 국내대회를 개최하고,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본선에 참가할 최우수 학생 3팀을 선발했다.

18일 페덱스코리아에 따르면, 국제무역창업대회는 아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그 해 발표되는 비즈니스 주제에 대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수립한 후 영어로 발표하는 경진대회이다.

16일 열린 국내대회에 참여한 10팀(20명)의 학생들은 '파푸아뉴기니의 아웃도어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 등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의성, 구체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3팀(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3팀의 학생들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본선에 참가해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대표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게 된다.

JA코리아는 본선대회 전까지 한국대표로 선발된 3팀의 학생들에게 사업계획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무역창업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비즈니스 마인드 등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되며, 국내대회는 2007년 처음 열렸다. 올해까지 1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아태지역 본선에는 6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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