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중국 산둥성 연태시 일대일로위원회 관계자와 식품기업인을 초청해 광양항, 율촌산단,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과 이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중국 'H'기업과 한중합작 ‘K'기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원자재 수급과 수출에 유리한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의 투자환경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실현을 위해 실시하였다.

방문단은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 광양항의 한중일 지리적 이점, 세풍산단 외투지역의 저렴한 임대료, 한국산 식품의 안전성 등에서 한중합작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보고, 광양항 배후부지와 세풍산단 임대부지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은 “연태시 일대일로위원회와 적극 협력하여 중국 식품기업과 국내식품업체간 합작투자를 통하여 취임식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투자유치 결의를 다진 세풍산단을 한중일 식품가공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며 ”이번 현장시찰을 계기로 중국 식품기업의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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