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해양․안전대전 20일 개막

▲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8 국제 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개막을 알리는 축하 폭죽을 터트리고 있다.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Reed K.Fairs)가 주관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이 6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해양 및 안전관련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되었던 이번 전시회는 13개국 160개사의 참여가 확정되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 해양·안전장비 및 중소조선 전시회로써의 면모를 과시한다. 특히 홍보부스는 ▲조선 ▲항공 ▲안전레저 ▲항해통신 ▲해양환경 ▲특수장비 ▲중소선박 7개 분야 등 총 395개가 설치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금년도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공동 준비하여 운영 및 바이어 유치에 전문성을 기해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해외코스트가드 및 선주, 조선기자재 업체 총 9개국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국제컨퍼런스 및 학회 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해양경찰학회(6.20),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6.20), 제3회 국제수상안전심포지엄(6.19~23),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국제컨퍼런스(6.21), 해양환경안전학회-국립공원연구원 공동 국제학술발표회(6.21~22), 해양경찰 기능별 워크샵(6.20~23)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해양안전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전시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전시장 내 체험존에서는 선박안전/드론조정/단정 VR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매듭묶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을 통해 해상에서 위급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 도전골든벨이 개최된다.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6.15(금)까지 홈페이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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