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23일 영암 대불 현대사계절천연잔디구장과 인근 도로에서 임직원 사기 진작과 노사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복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노사 화합을 통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3일 오전 회사 임직원과 가족, 노동조합, 선주선급 등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복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인근 대불 현대사계절천연잔디구장과 주변 도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자부(5.5km)와 여자부(3.5km)로 나눠 열렸으며, 개회식과 마라톤대회,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경품추첨행사도 곁들여 많은 회사 구성원들이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은 “최근 몇년새 조선업 불황으로 이어진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라톤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노사화합의 장이 되고 회사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 정진채 씨, 여자부에서 여정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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