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26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 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선급 이장훈 고문, 동의대 손장호 교수 및 KMI 안용성 전문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와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다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정책 및 실행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 부산항만공사는 관련 전문가를 초정하여 부산항 미세먼지 현황 및 미세먼지 관리주체별 제반정책 및 조치 사항,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발표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BPA는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활발한 논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실효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검증과정도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BPA 우예종 사장은 “앞으로 해수부,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부산항 대기질 개선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 부산 시민과 항만근로자들이 맑고 깨끗한 공기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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