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19개 해외법인 임직원 참가

CJ대한통운이 세계 각국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물류 올림픽을 개최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 물류 영업과 운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CJ Logistics SCM Olympics’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Beyond the border, Be the best(국경을 넘어, 최고를 향해)’를 주제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물류 올림픽이라는 이름처럼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이 국내외 물류 영업과 운영 분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분야별로 예선과 결선 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각각 1위에서 3위까지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임직원을 비롯해 CJ대한통운이 진출한 세계 33개국 중 14개국 19개 법인 해외 임직원들 30여명을 포함 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최근 새로운 가족이 된 중국 CJ로킨, 인도 CJ다슬, 말레이시아 CJ센추리, 중동 CJ ICM 임직원들이 함께해 CJ대한통운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CJ대한통운이 개발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상품 전시회, R&D센터 및 우수 물류센터 인프라투어, 국내와 해외 유관부서 간 교류의 시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물류 운영 우수 사례와 최신 물류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세계 각국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각 분야별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물류 올림픽 행사에서는 영업분야 27명, 운영 분야 25명 출전자 중 본선을 거쳐 총 10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영업분야에서는 한국 출전자가, 운영 분야에서는 말레이시아 법인 출전자가 1위에 올랐다. 총 6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금, 은, 동메달과 상금이 수여됐다.

타이어 물류 영업 및 운영을 주제로 발표해 운영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의 간 리나(Gan Leena) 부장은 “금메달을 받게 돼 영광이며 오늘의 나를 있게해 준 상사들과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와 이 행사를 위해 힘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별, 고객별로 쌓은 물류 영업과 운영 노하우를 전 세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범 세계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글로벌 선두 수준의 물류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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