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도 관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2대 관장에 황선도 박사가 선임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29일자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2대 관장에 황선도 前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 생태복원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선도 신임 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및 동대학원 해양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공직에 입문했고 2011년에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자원조성 기획, 대외협력 및 생태계 복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황 관장은 또한 ‘물고기를 찾아가는 강화여행’ 등 3권의 저서를 출간한 해양생물자원 복원 전문가로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 기고와 TV 프로그램 자문 등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한편 황 신임관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날로 심화되는 국가 간 해양생명자원 확보경쟁에 적절히 대응하고 해양생명자원의 국가 컨트롤타워로서 해양생물자원관의 위상을 강화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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