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중인 가운데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층 재난안전센터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고수습본부장과 반원들이 태풍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가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에 대비해 태풍대비 사고수습본부를 구성, 운영중이라고 2일 밝혔다.

YGPA는 1일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박관제센터, 선주협회, 도선사회 등이 참여하는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태풍이 여수지역을 통과하는 것을 고려해 2일 16시까지 접안한 모든 선박을 피항키로 결정했다.

또한 YGPA는 주요 항만시설물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에 따른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한춘 항만운영팀장은 “기상청의 태풍특보에 따라 광양항은 태풍의 직접접인 영향권에 들고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항만 하역장비 고박, 침수구역 사전 정비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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