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정보제공 확대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 내에 ‘국제여객선 입출항 정보’를 29일부터 신규 제공한다고 밝혔다.

IPA는 지난 2월 여객터미널 모바일 중국어 웹서비스(www.icferry.or.kr/mchn)를 신규 오픈하며 중화권 고객들도 장소제약 없이 모바일과 태블릿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3월부터는 신규 콘텐츠 발굴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에 신규로 제공하는 ‘국제여객선 입출항 정보(국문․중문․모바일 동시제공)’ 콘텐츠에는 각 여객선사의 실제 입출항 신고정보 중 ▴입출항일자 ▴운항선사 ▴선명 ▴출발․도착지 및 예정시간 ▴항로 ▴터미널명 ▴여객수 등 여객터미널 이용에 필요한 상세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국제여객선 입출항 정보’에는 그동안 개별 확인이 어려웠던 선박에 적재된 화물의 정보까지 제공해 앞으로 국제여객선을 통해 화물을 맡긴 이용객이 BL번호로 검색하면 탁송화물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국제여객선 입출항 정보’의 신규 제공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의 입출항 일정 및 화물정보를 실제 여객선 운항 스케줄에 따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IPA 남봉현 사장은 “국제여객선 입출항 및 화물정보 제공으로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예정”이라면서 “향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인천항포탈 홈페이지(www.ipus.co.kr)를 지난 6월 30일자로 폐기하고, 갑문운영정보 콘텐츠를 공사 대표 홈페이지(www.icpa.or.kr)로 이전하여 정보 통합성을 높이고 도메인을 재정비하여 대국민 웹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 국제여객선 입출항정보 서비스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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