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업중 6위, 선사 CEO중 10위권 유일

▲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가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6위(매출 10조원 미만 기업군)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해운사중 단연 최고 기록이다.

6월 27일 CEO스코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재임기간 1년 이상 국내 22개 업종 500대 기업 CEO 대상으로 2017년 경영성적을 평가했고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가 해운기업 CEO 중 유일하게 10위권내 성적을 기록했다.

김용완 대표는 100점 만점에 총 72점을 받았으며 매출증가율과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초과성장률은 각각 20점 만점에 모두 만점을 받아 40점, ROE(Return On Equity) 11.5점, 부채비율 10점, 고용증가율은 10.5점을 받았다.

김용완 대표는 2013년 11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력 결속과 영업 강화, 재무건전성에 주력하며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국내외 화주들과 대형 장기운송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회사의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고용 확대와 내부 단합을 통해 단시간 내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게 업계의 평가이다.

최근 대한해운은 브라질 발레, GS칼텍스, 에쓰-오일 등과 맺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 선박 모두를 국내 조선소로 발주하며 해운과 조선, 화주간 상생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해운은 2017년말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607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SM그룹 편입이후 최고 실적임과 동시에 17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