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 송도·판교까지 확대

▲ DHL코리아가 이동식 발송물 접수 차량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송도·판교 지역까지 확대한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송도 및 판교 일대 산업단지에 긴급한 해외배송을 보다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이동식 발송물 접수 차량인 ‘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DHL Mobile Service Station)’을 추가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차량 안에서 직접 발송물 접수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춘 첨단 운송 차량으로, 물품 접수 후 DHL 서비스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 가능해 긴급한 항공 발송이 필요한 수출업체를 지원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이 도입되는 송도 첨단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은 전자·바이오·철강 관련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있고, 송파 문정법조단지와 판교신도시에는 섬유·화장품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긴급한 수출 발송건이 다수 발생한다. DHL코리아는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의 도입으로 송도 신도시 및 송파·판교 일대의 픽업 마감 시간을 기존 대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DHL의 최우선 목표이며, 다양한 배송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의 도입으로 송도와, 판교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여유롭게 수출 업무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지난 2017년 DHL코리아가 국내에 최초 도입한 첨단 운송 차량으로 차량 내에 전자저울, 라벨 프린터, 화상 이미지 전송 스캐너 등이 갖춰져 신속하게 해외 특송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DHL코리아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총 4대의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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