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신임 항만위원으로 임명된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선원표 前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좌측부터)

인천항만공사 신임 항만위원으로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선원표 前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13일 기획재정부가 새롭게 선임된 2인의 신임 항만위원(비상임이사)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항만위원 2인은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인사로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선원표 前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된 김인현 고려대학교 교수와 박진 한국개발연구원 교수의 후임으로 IPA 항만위원회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김종식 신임 항만위원은 현재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과 지난 5월 출범한 인천 내항 TOC 통합법인인 인천내항부두운영(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선원표 신임 항만위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 2대 사장을 지냈으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018년 7월 16일부터 2020년 7월 15일까지 2년이며, IPA의 경영전략, 주요사업 및 예․결산, 임원추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과 함께 공사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두 신임 항만위원께서 해운항만분야의 전문가로서 쌓아오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IPA 항만위원은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2인을 포함하여 총 7명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임기가 종료된 상황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항만위원을 선임하여 항만위원회 운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