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공공혁신 과제 발굴 회의가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16일 임원 및 팀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공사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기관 혁신’ 구현을 위한 인천항 공공혁신 과제 발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방안 아이디어를 내부적으로 공모하고 시민평가단의 1차 심사를 거친「2018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내부 공모전」의 최종평가회를 겸하여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 및 간부 직원들의 토론을 통해 공사 업(業)에 부합하는 공공혁신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2018년 상반기에 추진된 주요 혁신과제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 역시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임원 및 간부들은 공공혁신 과제 발굴에 있어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3대 기본방향인 ‘공공성 강화’, ‘경제 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 신뢰 회복’에 역점을 두고 공사가 자발적 혁신의 주체가 되어 공공기관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공 협력 지역에너지 신사업을 통한 친환경 항만 구현’, ‘설․추석 명절기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료 면제’, ‘사일로 도색 및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 등 공사의 업무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한편, IPA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17일「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2018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역시 진행하고 있다. 대국민 공모전의 접수 마감일은 7월 27일까지다.

IPA 남봉현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과 이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전사 직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혁신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참신한 신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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