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및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 첫번째 사쿠라이 노리히코 정무관 수행비서, 두번째 이토 히로노부 국토교통성 국제물류과 과장, 세번째 아키모토 마사토시 국토교통성 정무관, 다섯번째 호리 요이치로 주한일본대사관 서기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일본 국토교통성 정무관(차관급) 아키모노 아키모토 마사토시(Masatoshi Akimoto)를 비롯한 국토교통성 종합정책국 국제물류과 과장 등 5명이 17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제7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 일행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환황해권 거점항인 인천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자국 항만정책에 인천항을 벤치마킹하고자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 일행은 공사를 방문해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가진 후 인천항 내항과 갑문 그리고 신항을 방문하여 인천항 운영 현황 및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국토교통성 관계자분들의 방문은 인천항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였으며, 향후에도 항만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인천항과 일본의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아키모토 정무관은 “인천항의 우수한 항만인프라 개발․운영 노하우를 참고하여 본국의 항만정책 추진에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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