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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올해 상반기 2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2% 증가를 시현했다.

KSS해운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1% 증가한 961억 3400만원, 영업이익은 22.1% 즈가한 236억원, 순이익은 17.22% 증가한 131억 9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KSS해운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가스선 5척, 케미컬 탱커 3척 등 신조선 8척 인수했고 중형가스운반선 1척의 성공적인 계약 갱신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이 증가한데다가 신조선 도입 영향과 선박 기자재 공급 시스템 개선에 따라 유지관리비 등 비용절감 효과를 보면서 영업이익도 급증했다.

KSS해운은 기존선박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도입한 신조선박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2천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장기 운송 계약과 용선 활동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KSS해운은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형 탱커, LNG선, 선원 및 선박관리업 등 신사업 발굴에 내부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철저한 신조가 분석 및 독자적인 선박금융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신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익창출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SS해운 관계자는 “정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황산화물 배출 저감장치 사용 검토 등 강화되는 국제 규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