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5개월간 조직진단 용역 수행

2019년이면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국해운조합이 전문성에 기초한 강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구조 진단에 착수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현재 조직구조와 기능, 인력을 진단해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재설계하고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조직 경영진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7월부터 경영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을 통해 조합은 경영환경 분석을 통한 미션·비젼 등 조합 핵심가치를 진단하고 조합 적정인력 산정을 통한 인력운영 진단, 조합 주요사업 역량강화 진단, 조합원 사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진단 등 다각적인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조직 경영진단 연구용역을 통해 해운조합은 대내외적 경영환경과 고객수요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과 함께 조직구조 진단을 통한 조직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며 적정인력 산정을 통한 재배치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한편 해운조합은 해운보험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조합 경쟁력 강화와 함께 조합원과 상생 발전하는 조합의 역할을 공고히 하여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도의 큰 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임병규 이사장은 지난 4월 취임사를 통해 “과거의 수동적인 모습을 떨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조직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전문성을 갖춘 조합,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있는 조합,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직 경영진단 연구용역은 조직의 큰 변화를 위한 대대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임병규 이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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