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공인인증 컨설팅 비용 2/3 지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8월 7일 IPA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3차년도 대상기업으로 ㈜아이엠에이해운항공( IMA해운항공)을 최종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포워딩 업체이지만 최근 2년간 인천항 수출입실적 평균이 전체 항만 이용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IPA의 사업취지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아 금년도 최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소규모 포워딩 업체인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인천ㆍ경기 지역에서 거래처 증가에 따른 사업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이 기업 역량강화에 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기업으로 최종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이달 말부터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다.

IPA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의 3분의 2인 1,650만원을 지원하며,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내년 초 공인인증 심사신청을 거쳐 내년 말까지 AEO 공인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팀장은 “올해 AEO공인인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협력기업이 성공적인 공인획득을 통해 인천항 수출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인천항의 경쟁력이기에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혁신 컨설팅, 설비자금지원, 민관공동기술 개발 사업 등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 왼쪽부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박명규 팀장, IMA해운항공 안명진 대리, 안성진 대표, IPA 일자리사회가치실 황선미 사원, 이은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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