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인천항 방문

▲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DP월드(DP World)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소속 임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에서 두번째 DP월드 코리아 김명후 부사장, DP월드 아시아태평양지사 Richard Szuflak(리차드 주플렉) 사업개발본부장)

아랍에미레이트(UAE)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DP월드(DP World)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소속 임직원들이인천항을 찾아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인천 신항 및 남항 배후단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은 14일 DP월드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DP월드는 두바이 정부 소유의 항만기업이며,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규모의 터미널 운영사로 도약했으며, 2017년 기준 40여개국에 78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 중으로 연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7천만teu에 달한다.

DP월드의 핵심사업은 터미널사 운영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처리이나, 끊임없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경제자유무역지대, 크루즈터미널 운영 및 물류·산업단지 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사업을 운용 중에 있다.

IPA에 따르면 이번 DP월드의 인천항 방문 목적은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인천항의 현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항만 및 배후단지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DP월드 관계자 일행은 IPA로부터 인천항 개발계획을 청취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I-1 단계 개발이 완료된 인천신항 ‘컨’터미널을 시찰하고, 개발 예정인 신항 배후단지 및 인천신항 I-2 단계 부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IPA 이정행 부사장은 “이번 DP월드의 방문은 지속적으로 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였으며, 향후에도 항만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인천항과 DP월드와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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