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01억원, 순이익 373억원 달성

팬오션이 2분기에 5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8분기 연속흑자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팬오션이 14일 발표한 2018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6788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501억원, 순이익은 87.2% 증가한 373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3.9%, 순이익 2.5%의 상승했다.

누계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조 2443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941억원, 순이익은 42.3% 증가한 737억원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2분기에 매출이 성장한 이유에 대해 주력 화물인 벌크 부문에서 17.9%, 노선합리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던 컨테이너 부문에서 17.3% 매출이 상승했고 특히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전분기 대비 66.7%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팬오션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및 선대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이 바탕이 되었고 현재 지속적으로 BDI 시황이 상승 기조에 있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시황예측 및 리스크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및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팬오션 2018년 2분기 실적>

구분 2018년 2017년 2017년
2분기 누계 2분기 누계 2분기 누계
매출액 678,799 1,244,315 632,503 1,155,419 7.3% 7.7%
영업이익 50,071 94,060 48,838 89,721 2.5% 4.8%
세전이익 37,598 74,350 21,186 54,572 77.5% 36.2%
순이익 37,345 73,777 19,954 51,855 87.2% 42.3%
*단위 :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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