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IG클럽 수준의 신용도 유지

한국선주상호보험이 미국 AM Best사로부터 7년 연속 A-(Excellent)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KP&I, 회장 박정석)은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 Best사로부터 재무건전성과 신용등급평가에서 7년 연속 A-(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부터 새로운 평가방법인 BRMs(Best's Rating Methodologies)를 도입한 AM Best는 KP&I 대해 4개 부문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A-(Excellent)를 부여했다. 해당 등급은 보험사고에 대한 지급능력이 뛰어난(Excellent)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M Best는 KP&I의 재무건전성(Balance Sheet Strength)에 대해 ‘위험조정자본’ 수준이 중기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운영성과(Operating Performance)에 대해서도 5년 평균 11%의 자본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유동성(Liquidity position)에 대해서는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무부채 경영으로 'Strong'한 상태로 평가했으며 위험관리(Risk Management)에 대해서는 보험인수, 재보험, 자산운영 등 핵심적인 요인들이 IG club과 같은 관리가 이행되고 있고 선박에 대한 정기적인 survey와 멤버들에 위험관리 교육도 잘 수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상 세계 3대 신용평가기업으로 S&P, Moody's, Fitch를 꼽는데 이들 평가사들은 모든 업종에 걸쳐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AM Best는 1899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보험회사의 신용만을 120년간 평가해온 세계 최고권위의 기관으로 현재 전세계에 걸쳐 3400여개 보험사에 대한 신용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13개 IG club중 Shipowners, WOE, Swedish 등이 AM Best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으며 3개 클럽 모두 KP&I와 동일한 A-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