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재직 중인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화는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는 1년 이상 근속 직원 31명, 2차는 1년 미만 근속 직원 23명을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순차적 근로계약변경을 추진했고 지난 13일, 정규직 전환심의기구인 인사위원회를 통하여 전원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다.

또한, 2018년 3차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직원 역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함으로써, 8월 13일 기준, 재직 중인 전체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로하고 있다. .

KOMERI는 이와 같은 선도적인 정규직 전환을 통해 사회양극화의 주요 원인인 고용불안과 근로형태별 차별을 해소함으로써 고용-복지-성장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근로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한층 더 나아가게 됐다.

아울러, KOMERI는 제도·규정 혁신 TFT 운영을 통해 금년 말까지 인사, 복무, 직제 등 주요 규정을 전면 검토하고 진취적으로 개정하여 본 운영체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제도적 바탕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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