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8월 3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 2분기 운임지수 예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운임지수 예측대회 1위는 현대상선 서동범씨, 2위는 한국해양대학교 조성식씨, 3위는 한국선주협회 장상운씨가 차지했고 상장과 상금(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됐다.

운임지수 예측대회는 공사에 합병된 해운거래정보센터가 자체적으로 발표하던 건화물선 운임지수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건화물선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업계 의견청취 목적으로 2016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8년 2분기 케이프,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핸디 등 건화물선 각선형의 일일용선료 평균값과 하반기 운임시장 전망치를 적어내고 실제 공사가 발행하는 운임지수와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용선료 평균값 예측치가 70%, 예측근거가 20%, 하반기 시장전망 10%를 배점해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양질의 해운시장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운임지수 예측대회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업계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해운시장 분석기능과 정보제공 능력을 키워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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