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이 국적선사 및 상해국제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신규선대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대만에서 주요 컨테이너 정기선사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포트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작년 인천신항 Ⅰ-1단계 전면개장과 LCL(소형화물) 보세창고 운영개시 등 항만인프라 확대에 맞춰 더 많은 물동량을 확보해 신규항로 유치를 지원하고, 인천신항 배후단지 공급일정을 공유하여 고부가가치 화물유치를 위한 실화주 대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포트세일즈 첫날,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국적선사 상해 주재원 및 상해국제물류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첫 대면을 갖고 인천항과 세계주요 항만간 원양항로 개설의 강점과 대형선박의 수용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홍보하며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또한, 상해와 대만에 소재한 주요 중화권선사 본사를 방문해 지속적인 인천항 이용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인천항 이용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서비스 제고와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확장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Ⅰ-2단계 추진현황 및 선사측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한 뒤 신항과 관련한 선사의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선사가 원하는 형태의 인천신항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이용 편의성 증대 및 인천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 기대에 따른 수도권 화주들이 인천항 이용을 늘리고 있다”면서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속에서 신규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포워더․선사 연계 화물유치 마케팅 등을 통해 물동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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