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이 가을철 해상교통 여건 및 해양사고 추이를 반영한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성어기 어선과 레저활동을 위한 소형선의 통항량 증가 및 추석 명절 연안여객 증가로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실제 최근 5년간 해양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 통항량 증가 대비 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비롯해 여객선 등 취약선박 집중점검, 기상악화 대비 여객터미널·위험물하역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 및 대국민 해양안전 문화 정착을 4대 중점과제로 선정하였다.

특히, 같은 기간 외국적 선박에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지역과 동시에 선박으로부터의 대기오염 방지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안완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서,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을철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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