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추석 명절대비 항만건설분야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지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 등 하도급 공사 대상의 건설현장으로, UPA는 하도급 대금 지급 시기 및 방법의 적정성, 임금 적기지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UPA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은 건설 관계자 모두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불법 하도급 및 임금 체불 근절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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