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장에 박준영 대변인

▲ 왼쪽부터 박준영 기획조정실장, 최준욱 해양정책실장, 최완현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가 9월 14일자로 실장급 3명 전원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해양수산부는 9월 14일자로 김양수 차관 영전으로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에 박준영 대변인, 해양정책실장에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수산정책실장에 최완현 어업자원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실장급 고위직을 전원 교체한 이유에 대해 김영춘 장관이 취임 1년이 넘어가면서 조직 및 혁신 성장의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된데다가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도출해야 시기인 만큼 실장급 3개 직위 전면교체로 인적 쇄신을 단행해 조직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양수 차관에 이어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된 박준영 실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해수부에서 어업교섭과장, 혁신인사기획관, 어촌양식정책관,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 이천이 고향인 박 실장은 시야가 넓고 상황 판단이 빨라 업무의 핵심을 신속히 파악,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역량이 탁월하고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어 해수부의 기관혁신을 주도해나갈 적격자로 평가 받고 있다.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은 박준영 실장과 같은 67년생 행시 35회로 경북 상주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해수부에서 혁신기획팀장, 장관비서관, 주중대사관 주재관,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운정책과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산업정책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지냈다.

최 실장은 정책적 안목과 실무적인 상황 판단력은 물론 소임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양산업정책관 등 해양실 근무경험이 많아 해양수산부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완현 수산정책실장은 64년 부산출생으로 기시 30회로 공직에 입문, 해수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양식산업과장, 어선인력과장, 수산개발과장, 수산정책과장, 국제원양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최완현 실장은 자타가 인정할 만큼 수산분야 전문성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 갈등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각종 수산분야 현안들을 해결해나갈 적격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실장급 인사(9/17)>
◆ 실장급 직위전보(정부인사발령) 

    △ 기획조정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준영(朴俊泳)←대변인
    △ 해양정책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준욱 (崔埈彧)←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 수산정책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완현 (崔完鉉)←어업자원정책관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일반직 고위공무원 황종우(黃鍾宇)←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경철(朴敬哲)←수산정책관

◆ 과장급 전보
    △ 어업정책과장 부이사관 최용석(崔容碩)←어촌양식정책과장
    △ 어촌양식정책과장 부이사관 윤분도(尹芬道)←어업정책과장
    △ 미래전략팀장 서기관 노재옥 (盧才玉)←해양수산부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서기관 황준성(黃俊盛)←미래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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