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청렴’에 쉽고 흥미롭게 접근하여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9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을 ‘청렴주간(week)’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주간 시작에 앞서, 청렴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청렴나무 메시지 달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김영춘 장관과 김양수 차관, 공직 새내기 사무관 등 직원들이 참석하여 직접 청렴메시지를 게시하며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주간에는 해양수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청렴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 ▲ 청렴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청렴퀴즈 ▲ 청렴 자가진단 ▲ 온라인 청렴학습 등이 있다.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청사에 입주하고 있는 정부부처 직원, 민원인 등과의 청렴 소통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 점심시간을 이용한 ‘정오의 버스킹 공연’, ▲ 흥미로운 뮤지컬 형식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청렴뮤지컬’ 등 다양한 청렴행사를 실시한다.

전국에 있는 22개 소속기관에서도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함께한다. 각 기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객터미널과 항만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반부패․청렴실천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손수 작성한 청렴메시지를 청렴나무에 게시하면서 “바다를 부패하지 않게 만드는 3%의 소금처럼, 이번 청렴주간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우리 사회를 청렴하게 만드는 선도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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