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해양진흥공사 피감기관서 빠져

해양수산부 국회 국정감사가 10월 11일부터 시작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9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8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의결했다.

19일 의결된 국정감사계획에 따르면 10월 11일 해양수산부 국감을 시작으로 18일 해양경찰청과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 25일 해양환경관리공단·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수부 소관 기관에 대한 국감이 진행되고 29일에는 해수부와 소속기관들에 대한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는 세월호 참사이후 매년 국감을 받아왔던 한국선급이 피감기관에서 제외됐고 올해 7월 5일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역시 피감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아직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3월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2019년부터 국정감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새롭게 진행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위원들이 대폭 교체됐다. 농해수위 총 19명의 의원중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남아있는 의원은 농해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과 김종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김태흠 의원·이만희 의원·이양수 의원 등 8명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 자유한국당 간사는 경대수 의원(충북 층평·진천·음성군), 바른미래당 간사는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명단>
◇ 위원장 : 황주홍
◇ 위 원
-더불어민주당(7명) : 박완주(간사, 충남 천안시을), 김부겸(대구 수성구갑), 김현권(비례), 김현미(경기 고양시정),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오영훈(제주시을), 윤준호(부산 해운대구을)
-자유한국당(7명) : 경대수(간사,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김성찬(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정재(경북 포항시 북구), 김태흠(충남 보령시·서천군), 이만희(경북 영천시 청도군), 이양수(강원 속초시 고성·양양군)
-바른미래당(2명) : 정운천(간사, 전북 전주시을), 박주현(비례)
-민주평화당(2명) :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김종회(전북 김제시·부안군)
-무소속(1명) : 손금주(전남 나주시·화순군)

<해수부 및 소속기관 2018년 국정감사 일정>

일 시 감 사 대 상 기 관 감사장소 소속기관
10월 11일(목) 10:00 해양수산부 국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동해·서해·남해어업관리단, 지방해양수산청(부산·인천·여수·마산·울산·동해·군산·목포·포항·평택·대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인재개발원, 국립해양측위정보원
10월 18일(목) 10:00 해양경찰청,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국회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경찰정비창,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지방해양경찰청(중부·서해·남해·동해·제주)
10월 25일(목) 10:00 수협,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어촌어항협회 국회  
10월 29일(월) 10:00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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