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월 5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선사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해운사 뿐 아니라 국내·외 금융기관 등 총 78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해 공사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박광열 혁신경영본부장의 공사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본부별로 진행됐다. 공사 투자사업 기본방향과 한국해운연합(KSP) 참여 선사의 신조발주 지원, S&LB 사업, 항만터미널 지원 등의 해운선사를 위한 다양한 투자 지원방안이 공개됐다.

이 외에도 공사의 보증상품과 선박, 컨테이너박스, 친환경설비 등 자산별 보증방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이후에도 해운사와 금융기관의 투자 및 보증상품에 대한 질의가 지속되는 등 설명회는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향후 공사는 선사에 대한 금융지원 뿐 아니라 산업진흥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해운사에게 전문화된 시황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함으로서 해운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선박투자에 따른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등 국내 해운업의 장기 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